찢었더니 두 장? (CN/ UN 왔다 갔다) 이제 조금 다른 얘기를 할까 합니다. paper로 시작합니다. paper가 '종이'의 뜻일 때는 UN입니다. 우리말 생각해봐도 "종이 하나, 둘, 셋" 말하지는 않죠? 그러나 paper가 '신문'의 뜻으로 나오면 CN이 됩니다. 이건 두 가지 설명이 가능합니다. 1. 재료는 UN, 그러나 그걸로 만든 제품은 CN l paper: '종이'일 때는 UN',.. English/뒤집어 본 영문법 2006.03.27
고유명사 (CN/ UN 왔다 갔다) 이제 '이름'을 보겠습니다. 이름? 네, 우아한 말로 '고유명사'. 명사에 보면 다른 명사하고는 다른 놈이 하나 있습니다. 다섯 가지 분류에서 '고유 명사'라고 이름 붙여 놓은 놈입니다. 뭐가 다를까요? 네, 고유명사는 '대문자'로 시작합니다. 제 이름은 '성호.' 부모님이 이 이름 지을 때 무슨 생각 하셨을.. English/뒤집어 본 영문법 2006.03.18
돈, 왜 못 셀까? (CN/ UN 왔다 갔다) 자, 이제 '돈' 얘기 할 차례. ^^ 중학교 때 '분필'만큼이나 미스테리였던 게 "돈은 셀 수 없는 명사"라는 선생님의 말씀. 혼자서 "아니 왜 돈을 못 세는 걸까? 맨날 세는 게 돈인데?" 하던 기억이 납니다. "돈은 셀 수 없는 명사니까, 복수형이 없고 앞에서 수식할 때는 many나 few가 아닌 much나 little이 온다." - .. English/뒤집어 본 영문법 2006.03.11
CN/ UN 왔다 갔다 - 갈아버린 토마토 어느 명사에 대해 미리 CN/UN을 정해놓고 생각할 필요 없다고 했습니다. 상황에 따라 문맥에 따라 CN과 UN을 넘나드는 게 영어 명사들입니다. 그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합니다. 얘기가 길어질지 모르니 느긋하게 읽으세요. ............................ 자! 토마토가 있어요. 앞에 나온 아줌마, 사과랑 복숭아 산다.. English/뒤집어 본 영문법 2006.03.06
CN / UN & 관사 ['(개정판) 뒤집어본 영문법' 원고 / 2006년 4월 출간 예정] ............................................................................... CN/UN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관사' 얘기를 조금 해야 나중에 이해하기가 더 편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문장을 볼 때 명사가 나오면 명사 앞에 어떤 게 오는 지 유심히 살.. English/뒤집어 본 영문법 2006.03.04
CN & UN 의 기준 명사의 속성을 배워 나가는 正道는 '각개격파'에요. 보자기로 싸서 한꺼번에 하려고 해봐야 결국은 나중에 후회하고 맙니다. 그러나, 각개격파를 하더라도 뭔가 하나의 기준이 있으면 더 편하겠죠? 그래서 문법이 필요한 겁니다. 일단 기본적인 개념을 알려드릴게요. 물론 그 개념을 가지고 '각개격파'.. English/뒤집어 본 영문법 2006.03.01
'셈'의 개념 (countability) 어떤 아줌마. 우아한 걸음으로 과일 가게 앞을 지나가다 걸음을 멈춥니다. l 과일 장수: 사과 맛있어요. 좀 사가세요. 아줌마: 어~~~ 사과들 열 개에 얼마에요? 아니다, 사과들은 다섯 개만 하고 복숭아도 사자. 아줌마아~~ 사과들 다섯 개하고 복숭아들 다섯 개 주세요. 과일 장수: (얘, 뭐니?) %@$# 뭔가 좀 .. English/뒤집어 본 영문법 2006.03.01
명사의 종류 다섯 가지 영어를 '말'이 아닌 '지식'으로만 생각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가 바로 이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l 고유명사, 추상명사, 물질명사, 집합명사, 보통명사 우리가 오랫동안 떠받들어 왔던 문법책에는 약속이나 한 듯 명사를 다음 다섯 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한 번 적어 볼까요? l 고유명사 - 고유명.. English/뒤집어 본 영문법 2006.02.28
'感(감)'의 세계 언어에 있어 '感'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 어떤 언어의 '感'을 기르는 게 그 언어를 배워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영어의 모든 부분에서 '感'이 중요하겠지만 특히 더 그런 게 바로 이제 보게 될 '명사와 관사' 부분이에요. 아까 말한 "What sounds right is right". - 참 무서운 말입니다. "sounds right"의 .. English/뒤집어 본 영문법 2006.02.28
명사 숲에는... 일단, 당연히 '명사'가 있겠죠. ^^ 명사는 쉽다면 쉽고 어렵다면 어려운 부분입니다. 기존에 보던 방식대로 보면 사실 그렇게 어려울 게 없어 보입니다. 문법책에 나왔던 명사 종류 다섯 가지를 보고, 또 셀 수 있는 명사와 셀 수 없는 명사의 대표적인 건 이런 게 있다는 선에서 그치면 뭐 별로 할 게 없.. English/뒤집어 본 영문법 2006.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