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뒤집어 본 영문법

찢었더니 두 장? (CN/ UN 왔다 갔다)

JJun ™ 2006. 3. 27. 17:31

이제 조금 다른 얘기를 할까 합니다. paper 시작합니다.

paper '종이' 뜻일 때는 UN입니다. 우리말 생각해봐도 "종이 하나, , " 말하지는 않죠?

그러나 paper '신문' 뜻으로 나오면 CN 됩니다.

이건 가지 설명이 가능합니다.

1. 재료는 UN, 그러나 그걸로 만든 제품은 CN

l        paper: '종이' 때는 UN', 신문' 때는 CN.

l        iron: '' 때는 UN, '다리미' 때는 CN.

l        ice: '물이 얼어 고체가 상태의 얼음'이라면 UN, 물을 얼음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얼린 '얼음' CN. (CN 경우는 "얼음 개만 넣어 " 때의 얼음).

l        glass: '유리' 때는 UN, '유리잔'이나 '안경' 때는 CN.

l        rubber: '고무' 때는 UN, 고무로 만든 콘돔일 때는 CN.

앞에서 '덩어리, mass' 그림을 말했는데 기억하세요?

고깃덩어리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고깃집 가서 고기 시켰는데 덩어리 갖다 주면서 손님이 알아서 자른 구워먹으라고 하는 데는 없죠.

l        커다란 고깃덩어리 vs. 먹기 좋게 얇게 여러 개로 썰어놓은 상태.

재료 상태의 '종이', 종이를 잘라 우리가 있게 만든 '신문'. 쇳덩이리 상태의 '', 그걸 가공해 옷을 다릴 있게 만들어놓은 '다리미'. 강물 위를 두둥실 떠가는 얼음 덩어리, 반면에 우리가 먹게 좋게 조그맣게 얼려놓은 '냉장고 얼음'. 커다란 원재료 상태의 유리, 그걸 잘라 예쁘게 잔도 만들고, 안경도 만들고.

그냥 혼자 머릿속에서 이런 상상을 해보는 것도 CN/UN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어떻게 보면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방금 언급했던 명사들 보면, 재료 자체일 때는 우리 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그걸로 뭔가를 만들었을 우리는 비로소 "하나, " 셈을 하기 시작하죠. 우리랑 관련도 없는데 때문에 복잡하게 셈을 하겠습니까? ^^

재료의 개념으로 쓰이는 다른 명사(UN이겠죠?) 소개만 할게요. gold, silver, coal, plastic, leather, coal, steel, wood 등이 있습니다. 같이 알아놓으세요.

 

2. 하나가 금방 둘이 되면 그건 하나가 아니지

CN "하나, " 이렇게 셈이 가능한 명사라고 했습니다.

이걸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방금 하나라고 했으면 지금도 하나여야 합니다. 방금 둘이라고 했으면 계속 둘이어야 합니다. (복잡한가요?) 쉽게 말하면, 금방 하나라고 말하고 뒤돌아 서보니 둘이 돼있으면, 원래 '하나'라고 말할 없다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는 거죠.

예를 들어, 종이가 있습니다.

종이 장을 들고 반을 찢습니다. 어떻게 될까요? 개가 됩니다. 개를 들고 찢어 보세요. 개가 됩니다. 방금 하나라고 말한 '종이 하나' 개가 돼버린 거죠. 그럼 최초의 종이 하나를 과연 '하나 (a paper)'라고 있을까요? 애매하겠죠. 그래서 종이를 때는 단위 명사를 붙여서 a piece [sheet / ream] of paper 라고 해주는 겁니다.

그러나 신문일 때는 다릅니다.

굳이 piece sheet 같은 단위 명사를 붙일 필요가 없습니다. 자체로 이미 하나라는 개념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가 화장실에 신문을 가지고 들어가십니다. 나도 보고 싶다고 반으로 잘라서 보자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종이 때와는 달리, 신문 부를 찢는다고 신문 부가 되는 아니거든요. 신문은 자체로 하나의 개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CN입니다.

지금 말한 '종이' 같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분필.' 중학교 '분필은 UN'이라고 배우지만 도저히 이해할 없었거든요. 분필이 UN인지?

'종이' 생각하면 아시겠죠?

선생님이 칠판에 문제 개를 적고 아이들에게 나와서 풀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분필을 4등분 하죠. 조금 전에 하나였던 분필이 금방 개가 돼버립니다.

모두 분필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있으니까 분명이 개라고 있겠죠? 이렇게 금방 개가 돼버리는 원래의 분필을 '분필 하나(a chalk)'라고 수는 없죠. 그래서 분필에게는 단위 명사를 주는 겁니다. 정말 두루 쓰이는 단위명사 piece 붙여 a piece of chalk라고.

하나라고 부를 있어야 다음 , , 나올 있습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명사는 있는 명사가 아닙니다.

l        I need some paper. 종이가 필요한데. ( 없고)
I was going out to buy a paper.
신문 사러 나가려고 했었어. ( 있다)

l        Are you saying that it is made of glass? 그게 유리로 만들어졌다는 말이야? ( 없고)
Would you like a glass of water?
드릴까요? ( 있다)

l        Do you have any coffee? 커피 있니? (가루 상태의 커피, 없다)
Two coffees, please.
커피 주세요. (마실 있는 상태의 커피, 있다)

 

[ 이 글 이하 자료의 출처: http://blog.naver.com/gs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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