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뒤집어 본 영문법

바꾸지 말고 묶지도 말자

JJun ™ 2006. 2. 28. 20:51

['(개정판) 뒤집어본 영문법' 원고 / 2006 3 출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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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위한 문법, 과연 이게 말하는 걸까요?

먼저, 문장 바꿔 쓰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는 수동태와 분사 구문입니다.

l         A ball hit my sister. 이런 능동태의 문장을

l         My sister was hit by a ball. 이렇게 수동태로 바꾸는 .

,

l         When he saw me, he stood up and held out his arms. 부사절 when he saw me

l         Seeing me, he stood up and held out his arms. 분사 구문 seeing me 바꾸는 ..

내용이 맞는 틀린 여부를 떠나서, 이걸 해야 하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조금 극단적으로 말해서, 영어가 세상에 처음 태어났을 , 능동태 문장이 먼저 있었고 어느 능동태 문장을 사람들이 수동태로 바꿔 쓰기라도 걸까요? 지금 순간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들은 수동태 문장을 말하기 위해 능동태에서 순간적으로 바꾸기라도 하는 걸까요?

물론, 영어랑 어느 정도 친한 단계에 있는 사람들은 "일단 이렇게 배우고 영어 많이 보면 나중에 자연적으로 수동태 문장이 나와" 말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들 대다수를 차지하는 영어랑 친한 사람들입니다.

영어 시작한 오랜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수동태의 문장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능동태에서 바꾸는 생각하고 있으면 어쩌죠? 말이라는 머리 속에서 그려지는 대로 바로 나와야 하는데, 이렇게 문장 하나를 만들기 위해 머리 속이 복잡해져야 한다면?

대화가 제대로 리가 없습니다.

물론 문법 내용 틀린 없고, 자체로는 우리에게 해를 준다고 수는 없습니다. 수동태라는 문장 형식의 특성을 설명하기 위한 도구로만 사용하면 그만입니다. 그러나, 이런 문장 바꿔 쓰기를 기어이 문제로 만들어 문장을 바꿔 쓰라고 강요한다면 얘기가 달라지는 아닐까요?

결과, 이런 문장 바꿔 쓰기를 해야 우리는 영어를 하는 거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실제 수동태 형식의 말은 입에서 제대로 나오는데, 바꿔 쓰기만 제대로 하면 문장이 입에서 나올 거라고 생각하는 착각도 하게 됩니다.

이런 착각이 있기에, 우리는 "영어 한다고 하는 늘지?"라는 말을 하나 봅니다.

우리 말을 배우려는 미국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에게 문장 하나를 주고 ", 문장을 단어 순서를 바꿔서 다른 문장으로 바꿔. 그래야 우리말 있게 되거든." 할까요?

분사 구문도 마찬가지 맥락에서 보시면 됩니다. 자세한 얘기는 뒤에 나옵니다.

…………………………..

다음, '묶어서 정리하기' 있습니다.

l        문장 5형식(1~5형식)
명사의 종류(고유, 추상, 물질, 집합, 보통 명사
)
동명사를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들

부정사를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들

묶어서 정리하려는 대표적인 경우에요.

역시, 뭔가를 번에 외워서 빨리 것으로 만들 있다는 착각을 줍니다. 그러나 바로 "빨리 것으로 있다"라는 이것들의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아기가 "엄마"라는 말을 하는 보통 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 "아니 그게 뭐가 어렵다고 년씩?" ,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올챙이 시절 생각 하는 거죠. ^^)

하지만 놈이 동안 "엄마"라는 말을 얼마나 하고 싶었겠어요? 매일 보는 사람인데 뭐라고 부르긴 불러야겠고, 주변의 눈치를 살피니 "~~" 뭐라는 사람 같고, 그래서 매일 연습을 하는 겁니다. 그렇게 노력한 결과 처음으로 나오는 말이 바로 "엄마".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단어, 외국에서 아무리 오래 살다 사람도 죽을 때까지 잊어버리지 않는 단어 - "엄마" 그렇게 우리 머리 속에 들어온 겁니다.

세상 모든 쉽게 얻으면 그만큼 쉽게 나간다고 하잖아요?

'' 특히 그렇습니다. 외울 때는 편하고 좋을 몰라도, 막상 실전에 나가 입이나 손에서 나오려면 처음에 묶었던 보자기를 다시 풀어야 합니다. 힘들더라도 하나씩 들고 왔어야 하는데, 귀찮다고 보자기에 묶어 왔거든요. 근데, 막상 들고 와보니 놈의 보자기가 풀리는 겁니다.

이른바 "보자기의 오류' 빠집니다. (제가 만든 말이에요. ^^)

역시 자체가 우리에게 해를 주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들이 시험 문제' 나온다면 얘기는 달라지는 겁니다.

영어 하면서 뭔가를 외우려고 한다는 자체가 사실 무모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떠서 외우는 시간을 줄이려고까지 한다면, 영어는 매일 제자리 걸음만 뿐입니다. 이렇게 한꺼번에 하려고 하면 반드시 체합니다. , "반드시!"

단어 하나 하나를 천천히 느긋하게 것으로 만드는 결국은 이기는 길입니다. 나중에 자세히 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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