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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착각 유형 4: 이 '나이'에 이런 책을 봐야 하나?

JJun ™ 2007. 2. 16. 13:53

1. 지금 책을 읽고 있는 , 올해 나이가? 아니면 올해 연세가?

다른 나이 하나만 물어볼게요 - "영어 나이로는 살이죠?"

미국식 나이를 말하는 아닙니다. '영어' 나이를 말하는 겁니다.

올해 영어 나이로 살이죠?

2.  아이들의 '영어 글쓰기' 학습에 관한 질문을 많이 듣습니다. 영어 글쓰기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이 많다는 말을 듣고 궁금해진 엄마들이 그런 질문을 많이 하거든요.

'영어 시작하는 2 정도' 올해 여덟 아이가 있었어요. 아이의 실제 나이는 여덟 . 여덟 살이라면 쓰기 능력이 충분한 나이겠죠. 그러나 그건 '우리말' 때나 그렇죠. 아이의 영어 나이는 밖에 됩니다. , ' '입니다.

아이의 언어 능력은 아이마다 다를 있습니다. 그러나, 가지 분명한 것은 아이에게 '글쓰기' 시키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주변 사물에 호기심을 갖고 이것 저것 물어보기도 바쁜 나이의 아이에게 종이와 펜을 주고 글쓰기를 강요하는 것은 너무 잔인하지 않을까요?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에게 글을 쓰라고 시킬 있을까요?

아이의 한국어 나이는 여덟 살일 몰라도 영어 나이는 살입니다. 글쓰기는 나중에, 아주 나중에 시작해도 된다고 답했던 기억이 납니다. 영어할 때는 우리말 나이가 아닌 영어 나이를 생각해야 답이 나오거든요.

 

3.  못난 어른들이 있죠. 영어에 나이 따지는 사람들.

"어린 애보다도 영어 못하고.. 이거 팔려서."

요즘은 영어 하는 중고등학생들이 됩니다. 시험 점수가 높은 아니라 실전에 강한 아이들. 전에 학원에서 수업 때도 이런 아이들이 있었는데, 얘들이 수업 하기라도 하면 같이 수업 듣던 어른들 마음이 불편해지나 봅니다. 그리고는 어린 애보다 영어 해서 팔린다고 말합니다.

영어 하는 가지고 팔린다고 말해야 하는 지는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어린 애보다 해서' 팔린다고 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실제 나이는 자신이 많을 몰라도 영어 나이는 그렇지 않으니까요.

나보다 어린 사람이 노래를 한다고, 운전을 한다고, 혹은 요리를 한다고 해서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지금까지 뭐하고 살았는지 모르겠다. 어린 애보다도 하니 말이야" 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경우는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거죠. 나보다 노래를 많이 불러봤고 운전을 많이 해봤고 요리를 많이 해봤으니 하는 거라고 인정합니다. 그러나, 유독 영어에 있어서 만은 착각 속에 빠져있는 거에요.

간단히 생각하세요. 나보다 영어 하는 사람은 나보다 영어를 '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동안 영어 아닌 다른 ' 많이' 봤을 있습니다.

여러분의 영어 나이는 살일까요?

l         "Thirty-seven hundred twenty five" - 누가 이렇게 말했을 한참을 생각해야 무슨 숫자인지 있다면?

l         아이들이 축구 하는 사진을 주고 "What are these kids doing?" 하고 물어보는 토익 LC 문제를 놓고 끙끙거리고 있다면?

l         자기 소개 하면서 이름, 나이, 사는 정도 말하고 말문이 막혀버린다면?

가지를 미국 꼬마들이 한다고 가정해볼까요? 과연 정도 되면 3,725 금방 연상되고, 보기 중에 "They are playing soccer in the field" 쉽게 골라낼 있을까요? 과연 정도 아이라면 이름, 나이, 사는 외에도 가족, 자신이 좋아하는 ,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정도를 말하면서 자기 소개 있을까요?

상당히 어린 아이도 있는 것들을 한국 어른들은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영어 나이' 정도 밖에 되는 거에요. 우리말 나이는 서른 살일지 모르겠지만, 현재의 영어 실력을 기초로 영어 나이는 초등학생, 아니 정도에도 미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서른 살에 맞추어 영어에 다가가려고 한다면 무리가 따를 없겠죠.

영어 놓은 한참 돼서 하나도 모르겠다고, 그래서 다시 하려는데 무엇을 봐야 하느냐고 물어보는 사람에게 " 그렇게 어려우면 아이들 보는 중학교 교과서부터 다시 보세요" 말하곤 합니다. 대부분은 자존심 상한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이럽니다.

"아니, 내가 지금 살인데 그런 책을 보라는 거에요?"

자신의 나이 서른 살만 생각하고 있는 거죠.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영어로 자기 소개 마디도 하는 사람이 지금 서른 살이라는 생각만 하고 원어민도 읽기 어렵다는 '시사 잡지' 봅니다. 이런 사람은 영어가 늘어요. 아니 늘고 말고를 따지기도 전에 스스로 포기하고 겁니다.

"내가 지금 살인데.." - 영어 '제대로' 하고 싶으면 이렇게 나이 따지는 당장 그만두세요.

 

4. 영어 하는 아이가 마땅한 서른 어른. 영어 시작하지 20년이지만, 제대로 영어를 접한 시간은 얼마 됩니다. 얼만 되는 시간도, 시험 때만 반짝하고 영어에 관심 가져주는 식이었다면?

서른 살의 밖에 되는 다섯 아이. 일정 기간 외국에서 살았든 아니면 영어가 좋아 하루 종일 영화나 TV 드라마를 보면서 영어를 접했든, 아이가 서른 어른보다 영어를 한다면 영어를 많이 오래 꾸준히 '제대로' 접했다는 이유 밖에 없습니다. , 다른 이유는 없어요.

뒤집어서 말할 수도 있겠죠.

영어가 되는 사람은 '제대로' 영어를 접한 시간이 많지 않았기 때문. 외에 다른 이유를 찾으려 들지 마세요. 부질없는 짓입니다.

5.  "어린 애보다도 영어 못하고.. 이거 팔려서."

이렇게 생각하는 어른의 마음 속을 들여다보면 가지 정도가 보입니다.

현재의 '영어 나이' 생각지도 않고 자신이 영어를 오래 했다고 착각하는 겁니다. 서른 살이니 영어를 거의 20년은 했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렇게 오래 했는데 조그만 어린 애보다도 하니까 속이 상합니다.

다른 하나는, 영어를 노래나 운전, 요리 같은 '기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겁니다. 영어는 말이나 글을 가지고 의사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팔린다는 말까지 필요 없거든요. 자신보다 많이 해본 사람이기에 자신보다 한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면 그만입니다.

'영어'라는 단어에서 우리는 '시험' 떠올립니다. '시험'이라는 단어에서 '공부' 떠오릅니다. '공부'라는 단어에서 '지식'으로 연결됩니다.

따라서 어떤 사람보다 내가 영어를 한다는 것은, 사람보다 시험 점수가 낮고, 공부를 못하며 머리도 나쁜 아닌 가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는 거에요. 불필요한, 아니 쓸데없는 비약이죠. 운전 못한다고 '필기 시험 점수가 낮다' '공부 한다' 머리가 나쁘다' 따위의 생각까지 이어가는 사람은 없거든요.

영어만 이렇게 사서 고생을 하려 드는 건지?

언어는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 언어를 배우는 것은 수단을 사용하기 위한 '기술' 배우는 거겠죠. 학문적인 지식 차원에서 접근하면 피곤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