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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착각 유형 2: '해석'이 빠르면 영어 잘 하는 거다

JJun ™ 2007. 2. 16. 13:49

1.  외대 통역대학원 다닐 .

가지 주제를 놓고 찬반 양측이 토론하는 수업이었어요. 사이 좋게 앉아서 의견 교환하는 차원의 discussion 아니라, 탁자의 양쪽에 앉아 상대의 의견을 끊임없이 반박해야 하는 debate 차원의 수업. 쉽게 말하면, 마음대로 '말싸움' 해보라는 거였죠. 저는 마디 했는데 수업은 끝나버렸습니다.

시간 동안 재미있었다는 표정으로 교실을 나가던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했어요.

"아니, 다들 무슨 말이 그렇게 많은 거야? 별로 없던데."

말이 없었다고?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자신이 너무나 알았기에 쓴웃음 밖에 지을 없었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지독하게 깨져봐야지 단점을 알고 고쳐갈 있다는 ' 터득한 순간, 실전이라는 얼마나 냉혹한지를 깨달은 순간이었습니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 "성호야, 말이 없었던 아니지. 하고 싶은 말을 못했던 아니었니?" 수업 이후 영어는 많은 변화를 겪게 됩니다.

 

2.  영어 관련 질문 부동의 넘버원은 놈입니다.

"영어 어떻게 하면 늘죠?"

밑도 끝도 없이 막연하기만 질문을 들을 때마다 이렇게 다시 물어봅니다.

"영어가 는다는 과연 뭐죠?"

남의 나라 말인 영어를 어떻게 늘리겠다는 건지 번이라도 생각해본 적이 있나요? 영어를 하는 목적에 따라 생각이 다를 있지만, 제가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 '해석 빨리 하는 영어가 느는 거다'. 오늘도 책상에 앉아 시험 문제 풀고 있는 사람은 이렇게 생각할 겁니다. 일단 해석이 돼야 문제를 풀어도 있거든요.

물론 해석 외에 단어나 문법을 늘리는 거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고, 시험 점수 올라가는 거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영어를 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이런 것들은 아니어야 합니다. 지금 것들은 모두 최종 목적지로 가기 위한 통과 지점에 불과합니다. 엄청난 영어 스트레스의 원인이 고작 따위 것들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3.  토론 수업을 하기 전까지는 ' 마음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표현할 있는 능력' 영어 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말이든 글이든 표현할 있는 능력만 있으면 된다고 말입니다. 하지만 수업이 있고 나서 정말 중요한 가지 요소가 빠졌다는 것을 깨달았죠.

실전 영어는 '실시간(in real time)'이라는 간단한 사실. 다시 말해, 기회는 ' 번뿐'이고 기회가 생겼을 '즉시, 자리에서' 자신을 표현할 능력이 없다면 의미가 없는 겁니다. 토론 내내 하고 싶은 말은 많았지만 정작 말이 필요한 순간에 나오지 않았던 경험. 죽어있는 지식 100개보다 살아있는 하나가 소중하다는 것을 배웠던 수업이었습니다.

'즉시, 자리에서, 실시간으로 ' - 책상에서 볼펜으로 하는 시험 영어와 실제로 자신을 표현하는 실전 영어의 근본적인 차이이기도 합니다. 문장 하나를 봐도 눈으로 읽어 내려가면서 자리에서 '확실히' 이해하지 못하면 실전 영어에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시험 영어라면 문장 하나 가지고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하면서 '대강' 의미만 알아내도 했다고 하겠지만.

당시 선생님께서는 수업을 통해 같은 놈에게 이런 교훈을 주려 하셨는지 모릅니다 - "자기 하고 싶은 말도 곧바로 뱉어내면서 다른 사람의 말을 통역하겠다고? 그게 되겠니?"

4.  우리 대부분은 우리말이 이미 굳어진 상태에서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영어를 처음 접할 때부터 '우리말의 간섭'에서 자유로울 없었죠. "우리말의 간섭?" 의아하게 생각할 사람이 있겠네요.

단어 하나를 배워도 우리말로 무슨 뜻인지 알아야 했고, 문장 하나를 봐도 우리말로 문장을 해석해서 머릿속에 집어넣으려 했다는 겁니다. 보기에 따라서는 '우리말의 도움'으로 생각할 사람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분명히 '우리말의 간섭'입니다.

예를 들어,

l         My son is old enough to drive. 라는 문장을 이해하기 위해

l         (my: 나의) + (son: 아들) + (is: 이다) + (old: 나이 먹은) + (enough: 충분한) + (to drive: 운전하기에)

l         이렇게 단어마다 알고 있는 우리말 대응어를 생각해냅니다. 그리고는 대응어들을 합쳐서 우리말 번역을 만들어 냅니다 (보통 번역보다는 '해석'이라고 부르죠)

l         "나의 아들은 운전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나이를 먹었다" 이렇게 해석이 되면 영어 문장을 제대로 이해했다고 생각합니다.

l         매끈한 우리말 번역을 뽑아 내기 위해 우리 눈이 문장 뒤로 갔다 다시 앞으로 돌아오는 비상식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고 합니다.

l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상관없이 [My son is old enough to drive = 나의 아들은 운전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나이를 먹었다] 등식을 뽑아내기만 하면 아무 문제가 없는 거죠.

l         이게 이른바 '해석' 하면 모든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영어 하는 방식입니다.

이번에는 반대 경우, '한국어->영어' 경우를 봅니다. 영작 연습을 위한 책을 보면 떠서 말이 나올 정도에요.

l         다음을 영작하시오.
"
나의 아들은 운전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나이를 먹었다"

l         조금 과정을 거꾸로 하라는 말이네요.

l         (나의: my) + (아들: son) + (이다: is) + (나이 먹은: old) + (충분한: enough) + (운전하기에: to drive)

l         My son is old enough to drive. 나오면 사방에서 박수 나옵니다. 영어 한다고.

하지만, 영어 정말 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복잡하게 영어 하지 않습니다. 토론 수업을 마치면서 재미있었다고 말한 친구들 역시 이러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머릿속에서 복잡한 변환 과정을 거친다면, 친구들이 하고 싶은 말을 순간에 '즉시' 뱉어낼 있었을까요? 반면에 머릿속에서 우리말과 영어 개를 가지고 마구 헤매고 있던 저는 아무 말도 못한 말할 타이밍을 계속 놓칠 밖에 없었던 겁니다.

말을 들으면 이런 생각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 거에요.

"아니, 한국 사람이 우리말로 바꾸지 않고 어떻게 영어를 이해하니? 언어는 구조적으로도 완전히 다른데 말이야!"

맞습니다. 그래서 외국어 배우는 어려운 겁니다. 머릿속 변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영어를 이해하고 뱉어내는 진짜 실력이니까 외국어가 어려운 거에요. 하지만 바로 이거에요. 영어가 는다는 바로 이거란 말입니다.

지금 여러분 머릿속을 들여다 보세요. 영어 문장 하나가 나오기 위해서 '11 대응에 의한 변환'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이런 문장의 수를 줄이고, '변환이 필요 없는' 다시 말해 '자연스럽게' 영어 식대로 생각하고 영어로 나올 있는 문장의 수를 늘이는 , 그게 바로 영어가 느는 과정이라는 말입니다. 어떤 문장을 눈으로 보고 "~ 이런 뜻이구나" 생각만 하는 정도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입에서 손에서 나와야 합니다. 그냥 나오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하고 싶을 '즉시' 나와야 하는 겁니다.

놀이터에서 뛰놀고 있는 아이들. 아이들 입에서 나오는 우리말. 아무 생각 없이 마구 뱉어내는 모습들. 고상하거나 유식한 단어 아닙니다. 문법적으로 이상한 문장 많아요. 문장도 제대로 끝내고 자기 맘대로 횡설수설합니다. 그러나 아이들은 머릿속에서 재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뱉어냅니다.

저는 33,000개의 어려운 단어를 외우겠다는 허황된 접은 오래 됐습니다. 소위 '고급 영어'라고 부르는 어려운 가지고 문장 분석하면서 고민하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원어민도 모르는 문법 지식을 찾아내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과시하고 싶은 생각 전혀 없습니다. 숫자 놀음에 불과한 시험 점수를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단지, 10 미국 꼬마들의 영어, '자연스러움'으로 가고 싶을 뿐이에요. 그게 영어가 느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토론 수업 이후 영어는 계속 그런 방향이었고 앞으로도 계속 쪽으로 나갈 겁니다.

 

5. 아무리 영어를 하는 사람도 복잡한 머릿속 변환 과정 없이 영어 식으로 생각하고 바로 뱉어낼 있는 문장이 '분명히' 있습니다.

l         바로 "Thank you."

"장난하냐?" 생각할 모르겠는데, 장난 아니에요.

쉬운 말도 변환 과정 식대로 따지게 되면 무지 어려워집니다. 이렇게요.

생략된 주어 I 신경 쓰고, 타동사 thank, 목적어 you - 그래서 "나는 너에게 감사한다" 우리말로 옮긴 다음에 문장을 받아들이는 사람, 과연 있을까요? Thank you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즉시 뱉어낼 있는 대표적인 문장입니다. 중요한 어떤 '느낌' 문장이 나오는 안다는 겁니다. , '느낌'이요. 이렇게 문장의 '느낌' 아는 진짜 영어하는 거고, 이런 문장의 수가 증가하는 것이 영어가 느는 아닐까요?

l         "How old are you?"

정도는 머릿속에서 우리말과의 11 대응 없이 나옵니다. 문장을 "너는 얼마나 나이가 들었냐?" 하나씩 바꿔서 이해하나요? 아닙니다. " 살이니?" 어감이 있는 겁니다. 우리말의 간섭에서 벗어난 문장이죠.

문장처럼 '자연스럽게' 우리에게 들어와서 '자연스럽게' 나올 있는 문장이 알게 모르게 됩니다. 다른 사람이나 사전의 도움 없이, 머릿속 변환 과정 없이 여러분 입에서 지금 나올 있는 문장들을 떠올려보세요. 그런 문장들은 이미 '자연스러움' 가지고 있는 겁니다.

l         자연스럽게 나올 있는 '문장'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영어를 하는 겁니다.

l         자연스럽게 나올 있는 '문장' 개수를 늘려가는 것이 영어를 늘리는 겁니다.

제가 지금 계속 '문장' 강조하고 있는 느꼈나요?

의사소통을 위한 실전 영어는 '단어' 따로 '공부'하거나 '암기'하지 않습니다. 실전 영어는 '문장' 중시합니다. 단어는 문장을 이루는 요소에 불과할 뿐이거든요. 따라서 단어는 문장 안에 있을 때에만 '의미' 갖습니다. 뒤집어 말하면, 어느 문장에 오느냐에 따라서 단어의 뜻이나 용법은 얼마든지 달라질 있다는 거죠.

'good=좋은' 이렇게 생각하고 good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 그러면서 생전 들어보지도 못할 단어를 연습장에 써가며 외우고 있는 사람. 미안한 말이지만, 그렇게 하면 할수록 영어는 뒤로 뿐입니다.

 

6.  영어가 늘면 우리말 해석 보다는 영어 문장이 주는 이미지(그림) 받으려고 합니다. 문장이 주는 '느낌' 갖고 싶은 겁니다. 영어를 영어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쪽으로 옮겨가는 거죠. '느낌' 없으면 소설이나 영화에 슬픈 장면이 나와도 바로 슬퍼할 수가 없습니다. 해석을 다해야 슬퍼할 있는 거죠.

영어 때는 혼자 '이해' 하면 됩니다. 통번역사가 아닌 이상 영어 문장을 놓고 우리말로 '해석'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해석' 다른 사람을 위해서 하는 거니까요. 운전할 누군가에게 길을 가르쳐 주면서 가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여기서 좌회전, 저기는 무슨 빌딩이 있고" 이렇게 주절거릴 필요 없겠죠? 헬스 클럽에서 운동하면서 ", 몸을 곧게 펴고 숨을 들이쉬며" 이런 식으로 혼자 하면서 운동하는 사람 있나요? 혼자 영어 하면서 '해석'하는 것도 그만큼 이상한 겁니다.

l         My son is old enough to drive.

문장을 놓고 "나의 아들은 운전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나이를 먹었다" 식으로 여기 저기 끼워 맞춰서 해석하는 사람과, "우리 아들 이제 커서 운전할 나이 됐어" 식으로 문장의 이미지를 이해하는 사람의 영어 실력 차이는 엄청납니다. , 엄청납니다.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엄청난 겁니다.

누군가에게 " 이제 정도는 나이 아니니?" 같은 느낌의 말을 하고 싶은 겁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그런 '느낌' 말입니다. 여러분 입에서 금방 나오나요? 나오는 지금 시도해보세요.

l         My son is old enough to drive. = 나의 아들은 운전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나이를 먹었다

이건 '느낌' 아닌, '우리말 11 대응' 방식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 이제 정도는 나이 아니니?" 같은 느낌을 영어로 말하면 이렇게 나올 모릅니다.

( you) + (이제 now) + ( 정도 the degree) + (알다 know) + (나이 age) + (아니다 not)
= You now the degree know age not?

, "장난하냐?" 생각하고 있죠? " 자식은 영어의 기본도 모르는 아니야?" 이런 생각도 들죠?

You now the degree know age not? 보고 웃음이 나온다면

 (my 나의) + (son: 아들) + (is: 이다) + (old: 나이 먹은)) + (enough: 충분한) + (to drive: 운전하기에)
=
나의 아들은 운전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나이를 먹었다

이걸 보고도 웃음이 나와야 합니다. 그래야 공평한 거에요.

여러 문장 속에서 enough 느낌을 접해본 사람은 굳이 'enough=충분한' 식으로 외우지 않습니다. 단어의 '느낌' 있는 거죠. 그래서 " 정도는 나이 아니니?" 같은 문장에 '충분한' 이라는 단어가 없어도, 원문은 "아니니?'라는 의문문이어도 이렇게 표현할 있는 겁니다.

l         You are old enough to know better.

어때요? You the degree know age not 문장 보다는 이게 예쁘지 않나요?

You are old enough to know better 보고 "당신은 알기에 충분할 정도로 나이를 먹었다" 같은 해석을 계속 고집하는 사람은 시험 영어에서는 살아 남을 모릅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 답만 적으면 실력을 인정해 주거든요. 그러나 시험 영어가 아닌 실전의 세계에서는 한계를 분명히 느낄 겁니다.

영어가 는다는 단순히 시험 점수가 올라가는 아닙니다. 10 미국 꼬마처럼 되는 영어가 느는 겁니다.

 

7. 생각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영어가 나오기 위해서는 단어 하나 문장 하나 모두 이미지로 다가와야 합니다. 따라서 평소 영어를 이런 '이미지 그리기' 습관화하는 것이 좋아요.

l         A: What do you think of the war in Iraq?
B: It's really none of my business.

이라크 전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니까, 그게 나하고 무슨 상관이냐고 말하고 있네요. B 문장은 회화 교재에 많이 나와 익숙한 문장입니다.

, 그럼 이런 느낌의 말을 영어로 하고 싶은 겁니다 - "회원들의 건너 불구경 태도를 어떻게 보시는 지요?"

'11 대응' 영어라면 머릿속 납니다.

회원 member, 건너 across the river, 구경 watching a fire, 태도 attitude, 어떻게 how, 보다 see - 이런 식으로 일단 대응 단어들을 생각해 냅니다. 기본적인 문법 지식을 갖고 어떻게든 단어들을 조합이야 있겠죠. 그리고는 ' 건너 구경' watching a fire from the other side of the river 식으로 11 대응시켜서 겨우 만들어 냅니다. (물론, 이렇게라도 만들어낼 있으면 다행입니다)

하지만 none of my business 이미지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수도 있을 겁니다.

l         What do you think of the 'none-of-my-business' attitude among its members?

11 대응이 아닌 '느낌'이나 '이미지' 혹은 '그림'으로 하는 영어가 어떤 건지 조금씩 감이 잡히시나요? 그렇다고 'none of my business= 건너 불구경' 식으로 고정시키지 마세요. 그럼 영어가 재미없어 집니다. ' 건너 불구경' 외에도 '팔짱만 끼고 서있다' '수수 방관하다' '신경 끄다' 같은 여러 날개를 달아 있거든요.

영어가 느는 단계는 이런 아닐까 합니다.

l         a. none 이나 business 같은 단어 하나 하나를 우리말 11 대응어로 외우는 단계

l         b. none of my business 같은 표현을 회화 교재에서 보고 우리말 대응 표현으로 외우는 단계

l         c. none of my business 같은 표현을 소설책 대화에서 보고 나름대로 이미지를 그려보는 단계

l         d. ' 건너 구경' 같은 우리말 표현에 대응하는 표현으로 none of my business 떠오르는 단계

l         e. 영어로 대화하면서 '팔짱만 끼고 서있다' '수수 방관하다' ' 건너 구경' '신경 끄다' 같은 느낌의 말을 하고 싶을 none of my business 자연스럽게 나오는 단계

'영어=지식, 공부, 시험' 빠져있는 사람은 a b 단계를 넘어 가기가 쉽지 않아요. 아니, 냉정히 말하면 거의 불가능합니다.

c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여러분에게 커다란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수업이나 교재의 도움에 의지하던 단계에서 벗어나 '스스로' 해야 한다는 엄청난 변화에요. 궁극적으로 언젠가는 '홀로서기' 해야 합니다. 영어는 다른 사람이 떠먹여주는 아닙니다. 하루라도 빨리 홀로 서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영어는 찾아갈 거에요.

단기간에 토익 500점에서 700, 800, 그리고 900 대로 올라가는데 기분 좋지 않을 사람 없습니다. 뭔가 해내고 있다는 뿌듯한 성취감도 들죠. 그러나, 자신의 진짜 실력은 자기 자신이 가장 알지 않을까요?

냉정하게 생각하세요. 영어 실력이 는다는 뭔지를요.

 

출처: http://blog.naver.com/gsit/70010559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