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주어 + 동사의 어순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주로 강조의 어구가 있을 경우 강조의 강함을 나타내기 위해서
주어 +동사의 어순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를 도치(inversion)이라고 합니다.
ex) Her father stood in the doorway. → In the doorway stood her father.
He had rarely seen such a sunset. → Rarely had he seen such a sunset.
He showed me his ID card. I only let him in then. → Only then did I let him in.
이렇게 번거롭게 문장을 꾸미는 이유는 강조하고픈 어구들을 분명히 앞에 내어서 강조해주
고 싶기 때문입니다. 위의 문장에는 아버지가 서 계신곳이 강조되는거죠. 그 다음에는 죽어
도 안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고요, 마지막에는 그때가서야 그때가 되어서야의 의미가 내
포되어 있는 것입니다.
주로 문학작품 같은 곳에서 어느 부분의 강조를 위해서 많이 사용이 됩니다.
ex) Dave began to open the three parcels. Inside the first was a book of
crosswords from his Aunt Alice.
주로 be 동사는 도치가 되지만, 일반동사는 도치가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도치가 이루어 지는 동사는 장소나 움직임 등을 뜻하는 동사들이 많죠.
climb, come, fly, go, hang, lie, run, sit, stand
ex) Above the fireplace was a portrait of the Duke.
In an armchair sat his mother.
here나 there 같은 말들이나, back, down, in, off, up, round 같은 부사어구들도
도치가 일어납니다.
ex) Here comes Sandra's car.
I lit the fuse and after a few seconds up went the rocket.
if 절에서도 if 가 생략되면서 주어 동사의 어순이 바뀔 수 있습니다.
ex) It would be a serious setback, if the talks were to fail.
→ It would be a serious setback, were the talks to fail.
If you should need more information, please telephone our main office.
→ Should you need more information, please telephone our main office.
If Alex had asked, I would have been able to help.
→ Had Alex asked, I would have been able to help.
단, 주의할 점은 if 절을 생략해서 도치시킬 경우 부정어구까지 도치시키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ex) Had he not resigned, we would have been forced to sack him.
비교구문을 나타내는 어구에서는 as와 than 을 사용해서 도치를 하기도 합니다.
ex) The cake was excellent, as was the coffee.
I believed, as did my colleagues, that the plan would work.
Research shows that children living in villages watch more television than do their counterparts in inner city areas.
하지만, 주어가 대명사일 경우에 도치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주의 하세요
'English > 발전 영문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0장] 도치 (inversion) 2 (0) | 2006.07.23 |
---|---|
[118장] 강조구문들 (0) | 2006.07.23 |
[117장] it의 용법 - 2 (0) | 2006.07.07 |
[116장] it의 용법 - 1 (0) | 2006.07.07 |
[115장] there의 쓰임 (0) | 2006.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