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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비밀과외 45 떼려해도 뗄 수 없는 껌 OF [전치사 3]

JJun ™ 2006. 4. 3. 11:55
떼려해도 뗄 수 없는 껌과 같은 전치사 - OF


전치사 OF의 느낌은 간략하게 말해서 소유입니다. 위에서 이미 설명한 to나 at은 두개의 개체를 놓고 설명했지만 of는 하나의 개체를 가지고 전체와 부분으로 나누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더 자세한 설명은 예제1을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ex1) the leg OF the table.
테이블과 테이블의 다리는 하나입니다. 테이블이 전체로서 부분인 다리를 소유하고 있구요. 그래서 전치사 of를 사용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될 것은 테이블의 다리는 비록 부분이긴 하지만 역시 테이블 그 자체입니다. 악! 갑자기 뇌가 멈추셨나요?-_-a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하지요. 전치사 of앞에 사용되는 명사는 부분일지라도 원물체의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이게 뭐가쉬워? 쳇, 더 어렵잖아. 동무 빨리 알아듣게 설명하라우~)

 

예를 들면 책의 표지도 책이고, 과자부스러기도 과자이며, 자전거 바퀴도 자전거이고, 자동차 앞 유리창의 와이퍼도 자동차입니다. 모두 전체를 구성하는 일부분이긴 하지만 전체의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제 알겠습니까? (뇌~ 선생님-_-a)

 

 

ex2) the color OF the sky.
그리 어려운건 아니지만 지금부터는 상상력을 좀 발휘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늘의 색깔이 하늘의 성질을 설명해 주고 있지요? 하늘이 있어야 그 다음에 하늘의 색깔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늘이 전체이고 색깔은 부분이죠.

 

 

ex3) the arrival OF our train.
예제2의 경우와 마찬가지입니다. 기차가 있어야 도착이라는 개념을 말 할 수 있겠죠.

 

 

ex4) the property OF the residents
주민들의 재산.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혹시 노파심에서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주민들이 존재해야 그 다음에 땅이든 집이든 부동산 투기든 나올 수가 있는 것입니다.

 

 

ex5) She had a photograph OF him beside her bed.
그녀는 그의 사진을 그녀 침대 곁에 두었다. 똑같은 말 계속하려니 입 아프네요. 그 새끼(him)가 있어야 그 새끼의 사진(photograph)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 새끼와 그 새끼의 사진은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그 새낀 좋~겠다. 어떤 여자가 침대 맡에 사진도 올려놔 주고..흑흑 가련한 내 인생이여ㅠ.ㅠ~)

 

 

ex6) He handed her a glass OF water.
여기서 물과 잔(glass)은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물이 있어야 물을 담은 잔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물질의 개별적인 조각이나 단위를 나타낼 때도 전치사 OF가 종횡무진 맹활약을 합니다.

cf) a slice of cake(케이크 한 조각), a piece of wood(나무 한 토막), a sheet of paper(종이 한 장)

 

 

ex7) He was wearing a shirt OF soft pink cotton.
부드러운 핑크빛 면으로 만든 셔츠는 면(cotton)이 없다면 만들수가 없겠죠. 그래서 이 둘 사이는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 전치사 OF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ex8) the last month OF the year.
일년 중 어떤 특정한 달은 일년에서 떼어낼 수 없는 한 부분입니다. 12달을 1년으로 생각하는 세계에서 한 달은 1년과 떼어 놓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즉, 한 달은 1년이 있어야 있을 수 있는 1년의 한 부분입니다.

 

 

ex9) It was nice OF you to help me.
회화책에서 흔히 봐왔던 문장이죠. 절 도와주시다니 당신 참 친절하시군요라는 뜻인데, 요기에도 of가 사용되었네요. 저 위에서 설명한 전체의 부분일지라도 전체의 속성을 지니고 있으면 of를 사용한다는 설명 기억나시나요? 이 문장이 바로 그겁니다. 우리는 to부정사를 배우면서 의미상의 주어는 [FOR + 목적격]으로 쓰이지만, 사람의 성질을 나타내는 형용사가 쓰이면 [OF + 목적격]을 쓴다고 배우고 또 외웠습니다.

 

자, 여기서 곰곰이 잘 한 번 생각해 봅시다. 사람의 성질이나 성격이라는 것. 그거 사람이 없다면 존재할 수 없는 개념이지요? 사람의 성질과 사람도 역시 떼려해도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 사람의 성격이나 성질도 그 사람자체입니다. 그 사람의 여러가지 모습중 하나의 형태로 나타나긴 하지만 그래도 그건 그 사람입니다. 그래서 of를 사용하구요. 다른 예문 하나 더 보시죠.

 

 

ex10) It was stupid OF me to think they would agree.
그들이 찬성할 것이라고 생각한 내가 어리석었지.


 

OF에 대해선 이 정도만 알아도 충분합니다. 욕심 같아선 한 열개정도 더 예문을 들어드리고 싶지만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데다가,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든지 과하면 좋지 않듯이 이쯤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앞으로 OF가 나오는 문장을 보시면 부분과 전체의 관계, 한 개념이 존재해야 다른 개념도 존재하는 불가분의 관계 등을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훨씬 더 빨리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Master English Faster with wizkid™(영문법 비밀과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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