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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오늘은 월급날! 근데 왜 25일에 줄까?"

JJun ™ 2016. 3. 28. 05:03



 출처

 : http://m.mt.co.kr/renew/view.html?no=2016032415545016566

 : http://ch.yes24.com/Article/View/20661













월급날이 25일인 경우 25일은 후불 개념이고 5일치는 선불 개념으로 지급



직장인이 한 달 중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날 바로 월급날입니다.

대체로 많은 회사가 25일을 월급날로 채택하지만. 10일, 17일, 20일, 25일 등 제각각이죠. 그런데 월급 날짜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월급이 25일이면 '후지급+선지급'입니다. 대체로 많은 기업이 채택하며 25일에 월급을 주는 건 일종의 관행입니다. 지난달 보수를 익월 25일에 주는 것이 아닌 당월에 지급. 즉, 3월 한 달 보수를 3월에 지급하는 형태입니다. (25일치는 후불, 5일치는 선불)

월급이 10일이면 '후지급'입니다. 중소기업에서 주로 채택하며 2월 한 달 보수를 3월에 지급. 월급을 10일 늦게 주는 셈입니다. 대기업에 판매한 제품 대금을 받는데 한달 정도 걸리기 때문에 월급도 늦어지는 구조라고 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급여를 늦춰 생긴 여유자금으로 다른 곳에 투자하거나 차입금을 상환해 이자를 줄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한 저명한 경영학 교수가 재무관리의 기본에 대해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줄 돈은 최대한 늦게 주고 받을 돈은 최대한 빨리 받는 것이다.” 우스갯소리 같지만 그렇게 되면 여유자금이 생겨 그돈으로 다른 곳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차입금이 있는 회사는 잠시나마 그 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고 이자를 줄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다음달 10일을 월급날로 채택한 기업들의 기본적인 심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무원 월급은 '후지급+선지급'입니다. 군인은 10일, 교육공무원 17일, 행정공무원 20일, 그 밖의 기관공무원 25일. 3월 한달 보수를 3월에 지급하는 형태입니다. 월급날이 제각각인 이유는 전체 공무원의 보수가 한꺼번에 지급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