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 자부심과 자존감의 차이!

 

자존심은 남에게 굽히지 않고 스스로 자신의 품위를 지키려는 마음을 말한다.

즉, 다른 사람과 비교를 통해 자신을 인정하려는 마음이다.

예를 들어 학교 시험에서 혼자 100점을 받았을 때와 여럿이 100점을 받았을 때를 생각해보자.

자존심이 강한 아이는 혼자만 100점을 받았을 때는 자존심이 살아나는 반면, 여럿이 100점을 받은 상황이라면 최고 점수를 받았음에도 기분이 별로가 되고 만다.

자부심은 자신의 능력이나 노력에 의한 성과를 통해 생겨나는 긍정적 자의식을 말한다.

피아노 대회에서 상을 받는 등 외부에 드러나는 성공을 했을 때나 원하는 목표를 이루었을 때 경험할 수 있는 기쁜 감정이다. 이러한 자부심은 지속성을 갖기보다 어떤 것을 이루었을 때 주변 사람들의 칭찬과 성취감을

통해 생기는 일시적인 만족감이라는 특징이 있다.

자존감은 다르다.

자존심과 자부심이 다른 사람과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는 것에 반해, 자존감은 스스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이다. 자존감은 자신이 다른 이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는 ‘자기 가치’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당당하게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라는 두 가지 요소로 이루어진다.

 

일상속에서 놓치고 무심하게 살아가는듯 하여도 한번쯤은 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