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초 홈경기에서 그는 선수입장시 복서들이 입는 까운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습니다.
* 아시다시피 그의 빽넘버는 '0'번인데 그 이유는 고교시절 농구를 하는 아레나스에게
누군가 "네가 NBA에 가서 성공할 확률은 0%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0번을 선택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그는 NBA득점 리더이며 한팀의 에이스이고
항상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선수입니다.
* 그가 하프타임때 온라인포커를 한다는건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승부욕과 긴장감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라고. 감독 에디 조던도 처음에는 황당 했으나
그의 성향을 인정 포커를 해도 좋다고 했다는데....
* 관례상 신인이 팀에 입단하면 팀연습에 도너츠를 사서 배달해야 합니다.
당시 워리어스의 라커룸리더였던 에릭댐피어가 팀내 막내인 길벗에게 이걸 시켰다가,
* 관례상 신인이 팀에 입단하면 팀연습에 도너츠를 사서 배달해야 합니다.
당시 워리어스의 라커룸리더였던 에릭댐피어가 팀내 막내인 길벗에게 이걸 시켰다가,
된통 당한바 있죠. 길벗이 슈가파우더가 발라진 도너츠를 샀긴 했으나, 그 허연 슈가파우더가
실은 베이비파우더였다는게 문제죠. 그후로 길벗은 신인임에도 다신 도너츠 심부름을 하지
않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 GSW시절 현 팀메이트이기도 한 앤트완재미슨이 길벗에게 일침을 가한적이 있습니다.
이유는 PG가 너무 많은 슛을 던진다는 지적이었죠. 이 말을 들은 어리나스는 다음 경기서
3쿼터까지 슛을 단하나도 시도하지 않은채 어시스트만 11개를 기록하는 무언의 시위를
행했었죠. 4쿼터에 행한 득점도 감독의 요구에 따라 억지로(?) 던진 슛이었다는.
어리나스는 "난 상황에 따라 키드가 될 수도 아이버슨이 될 수도 있다"라는 말을 남긴채.
재미슨과의 경우엔 이젠 상황이 바뀌어도 너무 바뀌었죠. GSW시절엔 재미슨이 팀선배였으나,
어리나스는 "난 상황에 따라 키드가 될 수도 아이버슨이 될 수도 있다"라는 말을 남긴채.
재미슨과의 경우엔 이젠 상황이 바뀌어도 너무 바뀌었죠. GSW시절엔 재미슨이 팀선배였으나,
현 워싱턴의 상황에선 먼저 이적한 어리나스가 "여기선 내가 리더!"라는
무언의 텃새를 부리고 있을거라 개인적으로 예상합니다.ㅋㅋㅋ
무언의 텃새를 부리고 있을거라 개인적으로 예상합니다.ㅋㅋㅋ
* 그가 FA가 된 시점 현 팀인 워싱턴과 LA클리퍼스를 두고 고심하게 되었죠.
길벗은 동전던지기로 팀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10번의 동전을 던진결과 클리퍼스쪽이 7번이 나왔습니다,
허나 길벗은 "낮은 확률에 대한 도전정신 발휘"라는 명목하에 워싱턴을 택했습니다.
* 워싱턴으로 이적할때 그의 백넘버가 문제였습니다.
한팀에 0번과 00번은 공존할수가 없고, 워싱턴의 00번은 이미 헤이우드가 사용하고 있었죠.
어리나스는 허나 헤이우드에게 0번을 의외로 쉽게 빼앗아 냈습니다.
둘의 거래내역은, "골밑으로 더 많은 패스를 찔러넣어 주겠다"라는 어리나스의 약속이었죠.
헤이우드는 어리나스 이적후 신인 시절 쓰던 번호인 33번을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 길벗은 애지간하면 집밖을 나서지 않는 일종의 광장공포증이라도 가지고 있는건지,
여튼 집돌이입니다. 원정경기서도 DVD와 게임타이틀을 모조리 사서 호텔방안에서
나오질 않아 지난 세계선수권당시 코엑스몰에서도 어리나스의 모습만은 볼 수가 없었죠.
* 어리나스는 자신이 키우는 불독과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합니다.
불독의 건강을 위해서라는 명목하에 런닝머신을 몇십분동안 돌려버리죠.
* 어리나스는 자신이 키우는 불독과 함께 웨이트 트레이닝을 합니다.
불독의 건강을 위해서라는 명목하에 런닝머신을 몇십분동안 돌려버리죠.
* 핸드폰을 사면 자기가 자기에게 문자와 음성메세지를 모두 보내 핸드폰을 꽉 채웁니다.
다른 문자나 음성을 받기 귀찮아서죠.
* 길벗은 워싱턴DC 지역내 최고 인기스타이며, 그 이유엔 무엇보다 솔로라는 점이
크게 작용을 한다네요. 제임스도 3살짜리 애가 있는 판국에 그 나이 들도록 연애도
안하고 뭐했는지, (분명 성격상, 못한게 아니라 본인이 안한겁니다 저건)
아직 울나라 나이로는 25밖에 안되었지만 말이죠. 저런 괴짜행동을 함에 있어 여성들의
아직 울나라 나이로는 25밖에 안되었지만 말이죠. 저런 괴짜행동을 함에 있어 여성들의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남자라고...
* 이번 시즌 팀메이트가 된 드샨스티븐슨의 영입에는 어리나스의 전화 한통화가 다라네요.
전화를 대뜸 걸어 "너 우리 팀에서 나와 뛰어야 해" 이게 스티븐슨을 워싱턴으로 끌어들인
단 한마디였습니다. 지금도 종종 "넌 역시 나와 잘 맞아"라고 스티븐슨의 인터뷰에
* 이번 시즌 팀메이트가 된 드샨스티븐슨의 영입에는 어리나스의 전화 한통화가 다라네요.
전화를 대뜸 걸어 "너 우리 팀에서 나와 뛰어야 해" 이게 스티븐슨을 워싱턴으로 끌어들인
단 한마디였습니다. 지금도 종종 "넌 역시 나와 잘 맞아"라고 스티븐슨의 인터뷰에
끼어들기도. 스티븐슨에 대한 애정에 이유가 알려진 바는 없네요.--a
아레나스는 워낙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길버톨로지'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국내 농구팬들로부터는 최근 '길 교주'로 불린다.
(06~07시즌 현재 길버트 아레나스는 평균득점 30.1점, 6.3어시스트, 4.1리바운드, 2.0스틸,
야투성공률 49.3%, 3점슛 성공률 41.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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