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때 관계대명사 땜시 겁나게 고생한 기억이 납니다만..(나만 그런가?)^^; 오늘은 이 관계대명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것습니다. 공부를 하기전에 마음을 정리해 보세요(갑자기 뭘 정리해?^^;)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까짓 거 쯤이야', '나도 충분히 할 수 있어'라는 식의 마음가짐을 갖고 학습하시면 학습효과가 배가될 것입니다.
이쯤에서 급작스럽게 문제하나 드릴께요. 관계대명사안에는 뭐가 들어 있을까요?
네~ 맞습니다. 문장과 문장을 연결해 주는 [접속사]와 다른 명사를 대신하는 [대명사]가 들어 있습니다. 과연 그런지 함 파헤쳐 보십시다^^
관계대명사(Relative Pronoun)1
1. who/that/which를 사용한 문장
ex1) An astronaut is a person who travels in space.
우주비행사는 우주를 여행하는 사람이다.
ex2) A thermometer is an instrument which measures temperature.
온도계는 온도를 측정하는 기구이다.
위의 두 예문에서 밑줄친 부분을 우리는 관계사절이라고 부릅니다. 관계사절은 앞에 있는 명사가 어떤 사람이며, 또는 어떤 물건인지를 설명해줍니다. 예문1에선 ‘우주를 여행하는’이 어떤 사람인지를 말해줍니다. 예문2에선 ‘온도를 측정하는’이 어떤 기구인지를 말해주고요.
학교에선 관계대명사가 [접속사+대명사]라고 배웠습니다. 맞는말입니다. 아래 박스에 나온 문장에서 보듯이 두개의문장을 연결하며(접속사), He(대명사)를 대신하는 말이 who입니다. 하지만 설명이 불충분합니다.
즉, 이 ‘관계대명사를 언제사용하는냐’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지 못하면 관계대명사는 영영 내것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An astronaut is a person-He travels in space. ↓ An astronaut is a person who travels in space. |
대명사가 가리키는 말을 뭐라고 했었죠? 아니 모르시겠다구요? 어떻게 저에게 이러실 수 있습니까? 배째라구요? 그렇게 나오면 어쩔수 없죠. 성질대로 그냥 확 욕을 할 수는 없고 다시한번 친절하게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대명사가 가리키는 말을 선행사라고 부릅니다. 위 문장에선 He가 대명사고 a person이 선행사가 됩니다. 이 선행사의 종류에 따라서 관계대명사가 결정됩니다. 모두들 잘 아시다시피 선행사가 사람이면 who, 사물이면 which, 사람/사물 가릴것없이 그냥 막 쓰고 싶으면 that을 사용합니다.
2. 관계대명사의 역할
명사를 꾸며주는 말은 형용사라고 합니다. 맞죠?^^; 갓난아기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면서 우리가 구사하는 언어구조가 단순함에서 복잡함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좋은 얘기해놓고 또 헷갈리기 시작하네요. -_-a 그러니까 한 마디로 커가면서 점점 말빨이 세진단 말입니다.^^
예를들어,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치게 될 겁니다.
① 엄마 책줘, 책달란 말야 (이런 싸가지 없는-_-;)
Mommy, give me the book! just give me the book!
② 엄마 빨간책줘, 파란책말고..(그래도 싸가지는 여전하군..)
Mommy, give me the red book, not the blue one.
③ 엄마 선반위에 있는 책 주세요 (흠, 쫌 공손해 졌는데..)
Mom, could you get me the book on the shelf?
④ 어머니, 혹시 제가 어제 책상위에 올려둔 책 보셨어요? (움마! 철들었네^^)
Mother, Have you seen the book that I put on the desk yesterday?
자, 위에 나온 네 개의 문장에서 무얼 발견하셨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book의 앞뒤에 붙어있는 말이 점점 더 길어지며 복잡해 지지요?
①번에선 그냥 책 the book,
②번에선 빨간책 the red book,
③번에선 선반위의 책 the book on the shelf,
④번에선 the book that I put on the desk yesterday로 상당히 길어졌습니다.
①②③번은 단어나 구로 book을 꾸며주고 있는 반면에 ④번은 문장(절)이 나와서 book을 꾸며주고 있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형용사나 구가 아닌 문장으로 다른 단어를 꾸며줄 수 있다는 것 말입니다. 관계대명사를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의 범위를 넓혀주는 편리한 도구라고 생각해 보세요.
연습한번 해볼까요? 다음을 영작해 보세요.
연습문제:
그냥 사과,
그 썩은 사과,
그릇안의 썩은 사과,
내가 먹은 썩은 사과
정답: (문제의 순서대로)
the apple,
the rotten apple,
the rotten apple in the bowl,
the rotten apple that I ate.
이제 우리는 관계대명사가 무엇인지 어떻게 쓰는지를 알았습니다. ‘와니가 좋아하는 준하’, ‘준하를 사랑하는 와니’등을 영작하는 것은 이제 식은죽 먹기일겁니다.
담 시간엔 좀 더 복잡한 관계대명사를 선물해 드리겠습니다. 자 그럼 이제 스크롤바를 위로 땡겨보세요. 그럼 오른쪽위로 아바타보이고 그 위에 날짜있고 그 위에 ‘윗글’보이시죠? 그걸 후딱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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