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ppss.kr/archives/81340
※ 이 글은 쿨인포그래픽스의 「Beer Pairings Simplified」를 번역한 것입니다.
맥주는 와인보다도 음식에 곁들이기 쉽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풍미 덕분에 거의 모든 종류의 안주와 폭넓게 어울립니다. 틀린 답이란 없습니다만, 안주를 주문하기 전에 몇 가지 생각해볼 것들이 있습니다.
- 페일 라거는 탄산과 가벼운 맛이 특징으로, 닭고기, 해산물, 치즈나 레몬 풍미에 어울립니다.
- 블론드 에일은 옅은 몰트 풍미와 함께 홉 특유의 쓴맛이 약하게 배어 있어, 달거나 매콤한 음식에 어울립니다.
- 헤페바이젠은 색이 탁하며 효모의 맛이 강합니다.
겨자나 절임류, 호스래디시처럼 산미가 있는 양념에 어울립니다.
- 페일 에일은 강한 홉의 풍미와 함께 중간 정도의 쓴맛을 지녔으며, 풍미가 강하거나 훈연향이 배인 더운 요리와 잘 맞습니다.
- 인디안 페일 에일(IPA)은 입에 머금을 때부터 넘길 때까지 쓴맛이 두드러지며, 짭짤하거나 매콤한 튀긴 음식, 혹은 버거와 어울립니다.
- 앰버 에일에서는 몰트향과 함께 어느 정도 균형잡힌 홉의 쓴맛이 느껴집니다. 버거나 버팔로 윙, 양념이 강하거나 튀긴 음식, 피자나 스테이크에 어울립니다.
- 아이리쉬 레드 에일은 몰트향에 더해 약간의 캐러멜 풍미가 감돌며, 기름지고 훈연향이 강한 음식, 버팔로 립이나 구운 닭고기 및 쇠고기에 어울립니다.
- 브라운 에일은 캐러멜이나 토피 향이 섞인 짙은 몰트향을 지녔으며 치즈, 가을 채소, 버거, 해산물과 돼지고기에 폭넓게 어울립니다.
- 포터는 뒷맛에 초콜릿과 볶아낸 듯 구수한 향미가 가볍게 느껴지며, 돼지고기와 연어, 바베큐, 소시지, 붉은 고기, 베이컨, 진한 양념으로 조리한 생선에 곁들입니다.
- 스타우트는 세게 볶은 듯 짙은 향미에 커피 향이 특징으로, 굽거나 훈제한 요리, 바베큐, 기름지고 짭짤한 요리, 초콜릿에 어울립니다.
원문: 뉴스페퍼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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