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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_손대범의 그 장면] 슛 없는 자의 설움- T.J Ford

JJun ™ 2007. 10. 8. 01:33

#11 T.J Ford (토론토 랩터스)

포인트가드, 1983년 3월24일, 183cm, 74.8kg, 텍사스 대학

 

2006년 밀워키 벅스에서 토론토 랩터스로 이적했다. 신인 시절 쏜살같은 스피드를 선보여

앨런 아이버슨으로부터 " NBA에서 가장 빠른 선수 " 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실제로 볼을 갖고 드리블 치면서도 그렇게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다는 것이 경이로울 정도다.

한때 목 디스크로 선수생명에 위기를 맞았던 감안하면 더욱 놀랍다.

그만큼 집념과 투지가 넘치고 리더십도 갖고 있어 동료들의 신뢰가 대단하다.

2006-07시즌에 14.0득점과 7.9어시스트를 기록한 포드의 장기는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스텝과 탄력이

뒷받침되기에 돌파 후 핑거롤이나 언더핸드 레이업으로 마무리 짓고, 무리한 공격은 거의 시도하지

않는다. 하지만 3점슛이 약한 것이 약점이다.

상대도 이미 이를 간파해 포드를 수비할 때는 간격을 두고 수비하는 편이다.

랩터스가 상대가 맨-투-맨에서 지역방어로 급전환했을 때 쉽게 공략하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포드의 외곽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한편, 본명은 테런스 제로드 포드로, 태어날 때부터 어머니가 T.J라고 부르면서 별명 겸 애칭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