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가 있는 사물의 일반적인 이름을
보통명사라 한다. 하지만 보통명사라 하여 모두 형태가 있는 것만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hour, day 등의 시간을 나타내는 말,
pound, gram 등의 무게를 나타내는 말, feet, mile 등의 거리를 나타내는 말은 형태는 없지만 일정한 단위를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보통명사에 속한다.
boy, horse, tree, book,
apple, house...
Study Point
1 보통명사의 총칭적 의미
보통명사는「~라고 하는 것」이라는 종류
전체를 나타내는 의미로 쓰일 수 있다.「~라고 하는 것」이라는 총칭적 의미를 나타낼 때는 「a+단수 보통명사」의 대표 단수,
「the+단수 보통명사」의 대표 단수, 「복수 보통명사」의 대표 복수 등 세가지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다.
A dog
is a faithful animal.
(개는 충실한 동물이다.)
Who invented
the television?
(누가 텔레비전을 발명했습니까?)
Ants
are industrious insects.
(개미는 부지런한 곤충이다.)
▶
보충학습 관사 없이 단수 보통명사가 총칭적 의미를 갖는 경우 :
셀 수 없는 명사의 대표성은 관사 없이 단수명사로 총칭적 의미를 나타낸다. 또 man이「한 인간으로서의 사람」이란 의미로 쓰이면 부정관사 a를
붙여 대표성을 나타내지만「인류로서의 인간」이라는 의미로 쓰이면 관사 없이 대표성을 나타내게 된다.
Gold glitters.
(금은 반짝인다.)
A man is known by
the company he keeps.
(사람이란 그가 사귀는 친구로 알 수가 있다.)
Man is mortal.
(인간이란 죽기
마련이다.)
Study Point 2 보통명사의
추상적 의미
When one is reduced to
poverty, the beggar will come out.
(사람이 가난해지면 거지 근성이 나오게
마련이다.)
beggar는
보통명사로서「거지」라는 뜻이지만 이 문장에서와 같이 the beggar가 됨으로서「거지 근성」이라는 추상적 의미로 바뀌게 되었다. 이와 같이
보통명사에 정관사 the가 붙어서 그 명사가 내포하고 있는 성질이나 직분 등의 추상적 의미를 나타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보통명사의
추상명사화라 한다.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글의 힘이 무력보다 더 강하다.)
The
poet moved in my mind at the sight of the scene.
(그 장면을 보자 내 마음에 시심(詩心)이
돋았다.)
Study Point 3 보통명사의
형용사적 의미
보통명사가
형용사적인 의미를 갖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그 반대로 형용사가 보통명사의 의미를 갖는 경우도 있다.
(1)「a/the+보통명사+of a ~」의 구문 : 이
구문에서 보통명사는
(1) 형용사처럼 뒤에 오는 명사를 수식하여「~와 같은」이라는
의미를
(1) 갖는다.
(1) She married
a brute of a man.
(그녀는 짐승 같은 남자와 결혼했다.)
(1) He lives in
a castle of a house.
(그는 성 같은 집에서 살고 있다.)
(1) Xanthippe was
a devil of a wife to Socrates.
(크산티페는 소크라테스에게는 악마와 같은 아내였다.)
(2)「the+형용사」의 구문
:「the+형용사」는 복수명사의 의미를
(1) 갖는다.
(1)
The
rich are not always happy.
(부자들이 항상 행복한 것은 아니다.)
(1) 이
문장에서「the+형용사」인 the rich는 rich people(부자들)이란
(1) 복수의
뜻을 갖는다. 이와 같이「the+형용사」는 복수 보통명사의
(1)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the young은 young people (젊은 사람들)
(1) the old는 old
people (노인들), the poor는 poor people (가난한
(1) 사람들)과
같이 복수명사가 된다.
(1) We have to
respect the old.
(우리는 노인들을 존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