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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설치형에 비하여 가장 불편한 점은 FTP사용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료를 따로 관리할 수도 없고 FTP를 이용한 웹 디스크처럼 사용할 수도 없다는 점이다.
뭐 큰 문제는 아니지만 티스토리 사용하면서 이런 FTP기능이 아쉬울 때가 딱 한번 있다.
바로 데이터 백업하고 다시 데이터 복구할 때다. 또는 데이터를 옮길 때도 아쉽다.
이유는 티스토리는 10메가 밖에 복구지원을 하지 않기 때문에 만약 이 것보다 큰 데이터 복구를 하려면
FTP를 사용하거나 고용량 파일을 지원하는 메일서버에 올린 후 불러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웹 호스팅을 별도로 가지고 있다면 쉽게 해결되는 문제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복잡하고 느린
고용량 메일 서비스를 사용해야 한다.
맥에서는 자신의 컴퓨터를 FTP서버로 사용하는 기능을 맥 OSX에서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 기능을 사용한다면 손쉽게 FTP서버로 설정하여 티스토리에서 고용량 데이터 복구 기능도 가능하고
또 다른 용도로 FTP서버의 장점들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XP도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역시 FTP서버로 사용 가능하다.
지금부터 맥 OSX의 FTP 서버 기능을 사용해보자..
[FTP 설정]
1. System Preferences(시스템 환경설정) → Sharing(공유)
여기에서 FTP Access(FTP접근)에 체크하자. FTP Access에 체크를 하면 아래쪽에 서버의 IP주소가
보인다.
2. System Preferences(시스템 환경설정) → Accounts(계정)
FTP에 로그인할 사용자를 설정하면 되는데 본인만 사용할거라면 별도로 만들 필요는 없다.
3. FTP Client를 설치한다.
맥 OSX에서는 터미널에서 FTP Client가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명령어를 직접 입력해야 하기 때문에
초보에게는 좀 불편할 수 있다. 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별도의 FTP 클라이언트를 설치하는 것이
좋다. 나의 경우는 Transmit을 설치해서 FTP Client으로 사용한다.
4. 접속할 서버의 IP주소, 로그인 ID, 비밀번호를 입력한다.
5. FTP에 연결하기
집이나 회사의 맥이 켜져있고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다면 어디에서든 자신의 FTP서버에 접속하여
필요한 파일을 다운로드 하거나 업로드 할 수 있다.
티스토리 데이터 백업도 한 컴퓨터에서 바로 FTP서버로 이용하여 데이터 복구를 할 수 있다.
맥 OSX는 기본적으로 FTP서버 외에 웹 공유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즉, FTP외에도 HTTP(웹)로 파일 공유를 할 수 있다.
[FTP 공유 설정]
1. System Preferences(시스템 환경설정) → Sharing(공유)
여기서 Personal Web Sharing(개인 웹 공유)에 체크를 하면 된다. 아래에 웹 주소가 나타난다.
2. 웹을 통해 공유되는 파일들은 사용자의 홈 한에 Sites(사이트)라는 폴더 안에 있어야 한다.
혹시 이 폴더에 index.html파일이 있으면 index.html파일의 내용을 보여주고 이 것이 없으면
폴더안의 파일 목록을 보여준다. 목적이 웹 공유이기 때문에 index.html파일은 다른 곳에 보관하자.
3. 사파리와 같은 웹브라우저를 실행하고 자신의 웹 주소를 넣고 실행하면 사이트 폴더에
접속하여 내용을 보여준다.
FTP와 웹 공유 기능 모두를 이렇게 맥 OSX에서는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웹 공유는 사실 별로 사용할 일이 없고 FTP 서버 기능은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실 웹 공유로 파일을 주고받기에는 많은 문제점들이 있어서 주로 웹페이지나 웹 프로그래밍 작업을 할 때
테스트하기 아주 좋은 방법이다.
맥 OSX의 여러 기능들을 잘만 활용하면 값비싼 웹하드나 iDisk같은 서비스는 필요 없다.
관련출처 : with MAC & DTP 2007/01